처가집에 내려 왔습니다. 처가집에 내려왔는데 강아지 한마리가 동네를 돌아다니네요. 이게 뭔 강아지인가 하고 봤떠니 처가집 강아지네요. 이 멍멍이를 잡아서 다시 처가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.

강아지는 귀엽습니다. 똑똑하지요. 절 보고 아는척을 하는것 처럼 절 바라봅니다. 가까이 가니까 도망갑니다. 안좋은 생각이 났나봅니다. 그도 그럴것이 지난번에 먹는것 가지고 몇번 장난을 쳤기 때문이지요.

낯선곳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서 반갑기는 하지만 쫌 씁쓸한 느낌을 전 보았습니다 그런거 가지고 왜 삐지고 그러는지 전혀 알 수는 없습니다. 댕댕이는 댕댕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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